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7: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"이 세계에는 실재인 것들이 존재한다. 우리가 이름을 붙여주지 않아도 실재인 것들이. 어떤 분류학자가 어떤 물고기 위로 걸어가다가 그 물고기를 집어 들고 “물고기”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 물고기가 신경이나 쓰겠는가. SBS 2022.05.01 07:59
옛날 영화,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!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6 : 옛날 영화,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! "우리가 옛날 영화를 보아야 할 다른 이유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. SBS 2022.04.17 07:48
먹는 데 누구보다 진심!…<요즘 사는 맛>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5: 먹는 데 누구보다 진심!...<요즘 사는 맛> "사는 게 지나치게 복잡하고 고단하게 느껴져 유치함에서 흘러나오는 천진한 힘이 필요한 날이면 우유에 시리얼을 붓는다. SBS 2022.04.10 08:02
'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' 아무튼, 무대 - 황정원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4 : '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' 아무튼, 무대 – 황정원 큰일났다. 이런 대단한 걸 보았으니 이제 예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겠구나. SBS 2022.04.03 07:39
'사랑에 빠진 생활인'의 쿠바살이 - 어쩌다 쿠바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3 : '사랑에 빠진 생활인'의 쿠바살이 - <어쩌다 쿠바> "정전과 단수가 일상이고, 뭐라도 하나 사려면 몇 시간씩 줄을 서야 하며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서 비싼 데이터 비용을 지불하지만, 천국이라고 모든 게 좋을 수만 있겠나? 이런, 방금 전기도 나가버렸네." 이제 '초봄'은 '조금씩 따뜻해지긴 하지만 뿌옇고 혼탁한 대기 속에서 마스크를 끼고 걷게 되는 시기'로 그냥 굳어져가는 것 같습니다. SBS 2022.03.27 09:15
한 사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… 박주영 법정의 얼굴들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2 : 한 사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..박주영 <법정의 얼굴들> "당연한 말이지만, 단 한 사람도 놓쳐선 안 된다. 모든 명제는 딱 한 개의 반증으로 깨진다. SBS 2022.03.20 07:22
유럽 최후의 대국, 우크라이나의 역사 - 구로카와 유지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1 : 유럽 최후의 대국, 우크라이나의 역사 – 구로카와 유지 8월 24일, 우크라이나 최고회의는 독립 선언을 채택했다. SBS 2022.03.06 07:22
그저 이 여행을 계속할 거예요 '엉망인 채 완전한 축제'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30 : 그저 이 여행을 계속할 거예요 '엉망인 채 완전한 축제' "아뇨. 나는 내가 아팠던 시간을 지울 생각이 없어요. SBS 2022.02.27 07:07
결국은 '최소한의 선의', 그 다음에도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9: 결국은 '최소한의 선의', 그 다음에도 "윤가은 감독의 영화 <우리들>에서 주인공 선은 다섯 살 남동생 윤이 밤낮 친구 연오에게 맞으면서도 또 언제 싸웠냐는 듯 다시 같이 노는 꼴을 보니 열불이 난다. SBS 2022.02.20 07:25
반전의 미술 이야기 《벌거벗은 미술관》 - 양정무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8 : 반전의 미술 이야기 《벌거벗은 미술관》 – 양정무 코로나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는 요즘입니다. '곧 끝나겠지, 끝날 거야' 하는 낙관적 마음 먹기도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. SBS 2022.02.13 09:50